사회 이슈

울산 중구 성안동 마트 화재 발생…검은 연기 확산에도 인명피해는 없어

숏클하우스 2025. 4.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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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낮 12시 8분경, 울산 중구 성안동 한 마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40여 명의 인력과 10여 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길은 발생한 지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시점까지도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큰 확산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 주택가까지 확산되면서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오후 1시 23분경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 유입을 막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화재 현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가급적 우회하도록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화재는 마트 창고 쪽에서 최초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즉시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에 의한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열어 두고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성안동 화재는 상업시설과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평소 화재 대피 요령과 비상 대응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시민들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 역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소방당국은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평소 대비하는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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