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현실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배우 전세현 씨가 SNS를 통해 폭로한 메시지는 단순한 스캔들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유명 여성에게 어떤 시선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그녀는 조용히 살고 싶었던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조용함을 ‘접근해도 되는 틈’으로 착각한 듯합니다.그래서 오늘은 이 사건이 단지 한 사람의 분노를 넘어 어떤 사회적 울림을 주고 있는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폭로된 DM, 그리고 분노의 메시지“공인이라 실례를 범합니다”라는 시작해당 메시지는 ‘경제적 지원’을 미끼로 데이트를 조건으로 한 스폰서 제안이었습니다.“한 달에 두 번 정도 사생활을 존중하며 만나고 싶다”는 말과 함께 “5천만 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