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디지털 교육 혁신’의 대표주자로 불리던 비대면 과외 플랫폼 ‘탑클래스 에듀아이’가 파산 절차를 밟았습니다.겉보기엔 깔끔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었지만, 실상은 수많은 강사와 학부모에게 금전적 피해를 안긴 구조적 리스크 덩어리였던 셈입니다.이번 사태는 단순한 사업 실패로 보기엔 그 여파가 너무 큽니다.우리는 지금,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감독 사각지대와 책임 회피 구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300명 강사, 1억 가까운 임금 체불…실제 피해 상황‘탑클래스 에듀아이’는 2024년부터 비대면 과외 중개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전국 학생들과 강사를 연결해 왔습니다.하지만 최근 내부 자금난으로 강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더니, 결국 2025년 5월 15일, 공식적으로 파산을 통보했습니다.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