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낮 12시 8분경, 울산 중구 성안동 한 마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40여 명의 인력과 10여 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길은 발생한 지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시점까지도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큰 확산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 주택가까지 확산되면서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오후 1시 23분경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 유입을 막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화재 현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가급적 우회하도록 당부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