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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완도 리조트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14명 병원 이송

숏클하우스 2025. 5.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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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5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리조트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투숙객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경, 해당 리조트에 머물고 있던 일부 투숙객들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호소해 119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 누출이 발생했음을 확인했으며, 3층 4개 객실, 4층 1개 객실, 6층 1개 객실 등에서 집중적으로 유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총 69명이 머물던 가운데, 성인 9명, 어린이 5명 등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 투숙객들은 자력으로 대피한 뒤, 별다른 추가 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 후 재개장…현재 출입 통제 중


해당 리조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최근 개보수 공사를 마친 후 영업을 재개한 상태였습니다.
관할 행정기관은 현재 리조트 전체를 출입 통제하고, 추가 사고 예방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소방·가스안전공사 합동 조사 착수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관리 체계 점검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리조트 내부의 가스설비 이상, 감지 센서 미작동, 인허가 절차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관광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으며, 해당 리조트를 방문했던 투숙객과 가족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 대응과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는 추가 보도를 통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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