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속보] 남양주 층간소음 갈등, 결국 흉기 사건으로…40대 여성 체포

숏클하우스 2025. 4.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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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또다시 층간소음 갈등이 흉기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30일 0시 10분경, 해당 건물 2층에 거주 중이던 40대 여성 A 씨가, 위층(3층)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두 사람은 빌라 건물 외부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으며, A씨는 평소 1년 넘게 지속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격분한 A 씨는 목과 어깨를 중심으로 B 씨에게 수차례 찌르는 중상을 입혔고,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하지만 충격은 깊어]

다행히 B씨는 의식을 잃지는 않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공격 부위가 목과 어깨였다는 점에서, 피해자의 신체적·심리적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30일 오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되는 층간소음 범죄… 해결책은 없나]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층간소음이 범죄로 이어지는 반복된 사건 중 하나입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로 위·아래층이라는 점, 그리고 건물 외부에서 만난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졌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단순한 말다툼이 아닌 장기간 누적된 스트레스가 폭력으로 터진 전형적인 사례로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층간소음 갈등이 점점 격해지고 있지만, 정작 근본적인 예방책이나 중재 시스템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치료 중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단순한 생활 소음이 얼마나 큰 갈등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극을 막기 위해 필요한 건 ‘조용히 사는 법’이 아니라, 제도적인 개입과 갈등 조정 장치입니다.
더 이상의 흉기로 번지는 이웃 분쟁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 여러분은 층간소음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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