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대응 1단계 발령…현재 상황 정리

 

오늘(4월 28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확산 조짐을 보이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구 산불의 발생 상황, 현재 대응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주의사항까지 빠르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개요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 12번지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산림당국은 불이 시작된 직후, 2시 9분에 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초기 대응으로는 호스릴 펌프 3대, 헬기 5대, 차량 24대, 진화인력 69명이 투입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산림청, 산불 대응 1단계 발령

산불이 발생한 지 1시간이 넘도록 진화가 완료되지 않자, 산림청은 오후 3시 10분을 기점으로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ha 미만이며, 10시간 이내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하는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추가로 헬기 20대, 진화대원 165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산불 현장 인근인 대구 북구 서변동 기상관측소에서는 초속 3.9m의 서풍이 관측되고 있어, 바람을 통한 불길 확산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민 대피 안내 발송

대구 북구청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 주민들에게 팔달초등학교, 매천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빠른 판단 덕분에 현재까지 주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진화대원들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사항

• 기상 여건이 불길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산불 진화 완료까지 예상 소요 시간
• 화재 원인 규명 및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소방·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완료 후,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라, 추가 산불 예방 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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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당국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며, 대구시민 모두가 상황 종료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오는 대로 추가 소식도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