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곧 자산입니다. 그런데 그 자산이 자신도 모르게 수년간 침해당해 왔다면 어떨까요?2025년 5월,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 SKT에서 벌어진 해킹 사건은 단순한 시스템 이슈를 넘어,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위협하는 국가적 보안 사고로 떠올랐습니다.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정보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고, 그 안에는 우리의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심지어 단말기 고유번호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SKT 서버 해킹, 무엇이 문제였나3년간 몰랐던 감염…악성코드 침투의 시작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SKT의 내부 서버 18대가 2022년 6월부터 악성코드에 감염된 채 운영되어 왔습니다.놀라운 건, 이 사실이 2025년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