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의 부상 상황과 구체적 진단푸이그의 어깨 부상 소식이 들려왔을 때, 많은 팬들은 잠시 눈을 의심했을지도 모릅니다. 경기 도중 특별히 부상 낌새가 없었던 그였기에 더욱 놀라웠죠. 실제로 4월 2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그는 2회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후 견제구에 귀루하다가 왼쪽 어깨를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무리 없이 소화했기에 큰 이슈가 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문제는 그다음 날부터 시작됐습니다.자고 일어난 뒤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푸이그는 병원을 찾았고, 두 군데 병원을 돌며 정밀 검사를 받은 끝에 ‘극상근건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부위는 회전근개 중에서도 야구 선수에게 특히 중요한 부위로, 공을 던지거나 강하게 스윙할 때..